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ㅐ'와 'ㅔ'의 구별 (문단 편집) === 부정적 관점 === 맞춤법이 발음보다 느리게 변화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철자법 개정 시에 발음이 같아졌다는 이유로 표기를 합치는 경우도 다른 언어에서 사례를 꽤 들 수 있는 관계로, 미래에 ㅐ와 ㅔ가 통합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원어민이 발음의 차이를 변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미 별개의 음운으로서의 자격은 없으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1개의 발음에 2개의 문자가 존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ㅐ와 ㅔ의 불분명한 발음 차이는 한국어에 기반한 기술 개발에도 문제가 된다. [[빅스비]]나 한국어 음성 비서에 사용되는 [[TTS|Text To Speech]]를 개발할 때도, 현대 한국인은 ㅐ와 ㅔ를 사실상 똑같이 발음하기 때문에 맥락 인지와 반복학습을 통해 ㅐ와 ㅔ를 구별하는 기능을 별도로 넣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스택이 늘어나고, 입출력 속도가 한 단계 늦춰진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외국인은 한글을 입력할 때 한글 키보드보다는 로마자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ㅐ는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ae, ay부터 컴퓨터 사용 환경에 맞춰진 ~ 등 다양한 표기법이 있어 이들의 호환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ㅐ는 다중문자를 통해 입력해야 하므로 첫 알파벳으로 자주 등장하는 a를 입력하면 ㅏ가 출력되고, 이후 표기법에 맞는 알파벳의 조합을 등록해야 한다. 이것은 다른 언어에 비해 모음의 수와 2개 이상의 모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합자 모음이 많은 한글의 특성상 대부분의 이중모음에서 문제가 일어나지만, 만약 ㅐ와 ㅔ가 구분되지 않았다면 ㅐ와 ㅔ의 발음은 알파벳은 e를 치는 것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만에 하나 미래에 ㅐ와 ㅔ의 표기를 통합한다면, 먼저 외국어·외래어 표기 시에 'ㅐ'와 'ㅔ'의 구별을 두지 않도록 [[외래어 표기법]]을 개정하고 나중에 고유어와 한자어의 ㅐ와 ㅔ를 통합하도록 개정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외국어·외래어 표기에서 'ㅐ/ㅔ'를 혼동하는 경우가 고유어, 한자어에서 'ㅐ/ㅔ'를 혼동하는 경우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래어 표기법의 부속 원칙인 '외래어 용례의 표기 원칙'에는, 현재 개별 표기법이 갖춰지지 않은 언어에 한해 ㅐ와 ㅔ의 차이를 ㅔ로 통일해 적도록 하고 있다. 2000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개정 때처럼 몇 년 동안 기존의 표기를 새 표기로 변경할 기간을 줘서 천천히 바꿔 나가면, 새 맞춤법이 정착되는 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한편 ㅐ와 ㅔ를 철자상으로 통합하는 걸 원칙으로 하되, 현대어 기준으로 어원적으로 ㅏ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 ㅐ로, ㅓ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 ㅔ로 적게 하는 절충안도 있다(예: 그새 (← 그사이), 넷(4) ('서너 개' 등의 표현에서 ㅓ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